AEON 이라는 대형 쇼핑몰의 인터넷 쇼핑사이트에서 이불을 샀습니다. 베개는 가운데가 들어간 것으로, 동네 후통야에서 샀구요. 900엔 정도였던 것 같네요. 매트리스 위에 있는 요와 이불이 연한 아이보리빛으로 세트인데, 아직 시트를 구입하지 않아서 시트만큼은 학교의 것을 그대로 썼습니다. 요와 이불은 안은 양모, 겉은 면이구요. 함께 합해서 7000엔.
두꺼운 이불은 아직 없어도 되는데... 라고 생각했었지만 오늘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딱 좋습니다. 조만간 전기장판이 필요할 거 같아요.
그리고 뭔가 사연이 무척이나 많았던 냉장고가 드디어 도착. 원래 여기 있던 서랍장은 침대 아래로 이동했습니다. 아래가 냉동실이고 위가 냉장실이에요. 냉동실이 넓기도 하고 아래에 있어서 편할 것 같습니다. 색깔은 인터넷으로 봤을 땐 아이보리 같았는데 실제 보니까 완전히 노란색이네요.... 특이하고 좋을지도...ㅠ 안쪽은 깨끗한데측면에 약간 파인 부분이 있긴 합니다. 배송료와 설치료를 포함해서 15800엔.
그리고 잘 봐야 눈치챌 수 있을 놋북 옆의 새 스탠드... 전에 있던 스탠드는 형광등이어서 눈이 막 아려서 할 수 없이 샀어요. 삼파장스탠드이기만 하면 된다고 싼 걸로... 1980엔, 동키에서 샀구요.
책장에 보이는 쬐그만 연두색 시계는, 기숙사를 떠난 사람이 남겨놓은 물건을 무료로 가져가게 하는 행사가 며칠 전에 있었는데 거기서 건진 것입니다. 측면에 담뱃불자국이 있긴 하지만 제대로 잘 돌아가고 있어요. 나머지는 대부분 식기류라 못 건져왔습니다.
살림살이중에 아직 남은 게 ... 있지요. 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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