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언제나 먼 곳을 떠돌고, 영혼은 늘 낯선 바다의 공기를 그리워한다.
 

글검색결과 [유학생문학상] : 2

  1. 2009/07/23 NHK의 취재 의뢰
  2. 2009/02/19 제 6회 유학생문학상 수상식 (1)
2009/07/23 19:09 | 신변잡기
유학생문학상위원회에서 메일이 왔다.
NHK에서 이번 회의 유학생 문학상 수상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연락처를 알려달라는 것이었다.

아쉽게도 나는 한국이고...
저녁방송용의 인터뷰니까 직접 만나지 않고서는 취재하기 힘들 것 같고.

일본에 있었다면 취재에 응했을까 생각해 봤다.
신문에 실리는 것도, 잡지에 실리는 것도 늘 피해 왔었다.
지금은 조금 달라진 것일까, 나라는 사람.
2009/07/23 19:09 2009/07/23 19:09

2008년 가을에 열렸던 제 6회 유학생 문학상 공모에서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응모작은 모두 114작품, 당선작 1명(시, 코스타리카) 우수상 1명(소설, 스리랑카) 장려상 4명(한국 2명, 이탈리아,  말레이지아)이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시상식장에 갔더니 장려상의 나머지 세 명은 모두 2번 이상 도전한 사람이라 (그 중 두 명은 전에도 수상했던 사람들), 서로 알아보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받아온 것들입니다. 맨 가운데가 물론 상장. 맨 오른쪽이 벽면 달력, 그 옆의 봉투 붙은 것이 오키나와 3박4일 여행권입니다. 여행사는 아니고, 위원회의 분 중에 오키나와 류쿠 출신이 계셔서, 매년 초대하신다네요. 보통 가을에 가는데 이번에는 용케 3월에 가게 되어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봉투 받침처럼 보이는 건 오키나와 특산물 초코쿠키입니다.

상장 왼쪽 옆에는 역시 위원회의 분 가운데 카시오의 이사분이 계셔서, 협찬한 전자사전입니다. GW6900라는 모델인데 일본판이기 때문에 한국에는 나오지 않았을 것 같네요. 일본의 대국어사전이 들어 있고, 한자 인식 터치판넬이 있어서 기뻤습니다. 한국 가면 전자사전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던 참이었거든요. 그리고 상자 위에 은색은, 네임 패널입니다. 전자사전에 붙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제6회 유학생문학상 장려상 구 한나리 2009.2.18.이라고 적혀 있습니다.(물론 카타카나와 한자로)

아래의 까만 상자는 군마의 명물 미즈누마 만쥬. 상자 위에 놓인 봉투는 상금 5만엔이 들어 있습니다. 그 옆의 그림은 위원회에 계신 판화 작가분이 주신 작품입니다.

소설로 뭔가 상 받은 건 10대 이후로 처음이네요... 아니 중학교 때 이후 처음이군요. 가장 최하위의 상이긴 하지만 심사위원 중의 한 분이 개인적으로 찾아와서 자기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고 말해 주어서 기뻤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보다 훨씬 게으르고 느긋하게 살고 있는데, 한국에서 들어 본 적 없던 칭찬이나 격려를 받을 때마다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조만간 유학생문학상 홈페이지에도 글이 실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혹-시 개인적으로 관심 있으신 분은 검색으로 찾아보세요 (.)
2009/02/19 00:40 2009/02/1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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