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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만우절의 히트(?) 거짓말은 황사로 인한 전국 휴교라는 이야기.
모 검색 사이트에 검색어 순위의 1위를 차지할 만큼 널리 퍼진 모양이다.
댓글을 보니 진심으로 믿은 사람들도 있고... 비웃은 사람도 있고.
나는 4월이 싫다.
그 중에서도 만우절이 가장 싫다.
SVU를 보고 있다. Law and Order 시리즈의 한 부분으로 Special Victims Unit.
특별범죄반, 정도로 번역이 되겠지만 실은 성범죄에 관한 부서이다.
피해자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에서
성범죄를 특별범죄, 중범죄로 다루고 있는 것은 타당성이 있다.
성범죄만 어디 그럴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다른 범죄도 있다.
범죄라는 이름이 붙어야 함에도 붙지 않는 것도 있고
분명한 범죄임에도 가해자가 고개를 빳빳이 들고 태연히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겠지.
자신의 삶은, 자신 외에는 책임질 수 없으니까.
그러니까요. 진짜, 만우절. 만우절 장난이 거짓말이라는 거, 진짜 싫어요.
이글루스에서 낚는 바톤이 돌아다닐 때도 진짜 싫었고, 만우절이라는 걸 핑계로 정말 도가 지나친 장난들이 돌아다닐 때는 싫어서, 이번에 일요일이라 사람 안 만나는 걸 다행으로 여겼지 뭐겠어요.
자신의 삶은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데
그게 참 힘들더군요.
자신의 말만이라도 책임지면 세상이 좋아질텐데 말이지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