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언제나 먼 곳을 떠돌고, 영혼은 늘 낯선 바다의 공기를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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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10/19 독서중독중 (2)
  3. 2009/10/13 ...... (6)
  4. 2009/10/05 새 핸드폰을 들였습니다. (4)
  5. 2009/09/28 あなたを許してあげなさい。 (2)
  6. 2009/09/18 9월 19일.
  7. 2009/09/13 환자 발생.
  8. 2009/09/09 고등학교 3학년 교과. (2)
  9. 2009/08/25 강풀, 그대를 사랑합니다. / 업무 (2)
  10. 2009/08/24 황석영, 바리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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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1 15:23 | 창작/토막글
비가 퍼붓듯이 내렸습니다. 토요일에
당신에게 자양화 만개한 곳을 보여 주고 싶노라고
자양화를 모르던 당신이 내게 청한지 일년
손잡고 오른 태종사에는
빗물 흙물 쓸려가는 자양화 꽃숲 위로 7월의 비가
몸을 때리듯 내렸습니다.

희고 붉고 푸른 자양화 滿開한 山寺
그저 거기 서 계시는 당신이 있어
나는 자양화를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태종대 등대, 지아비를 그리다 돌이 된 望夫石
매섭게 부딪히는 파도와 바위를 내려다보며
당신은 절대 혼자 오지 말아라 당부하십니다.
홀로 넋놓아 바다를 보던 그 날 그 얼굴을
당신은 보셨을 리 없는데
나는 들킨 듯 어색하게 웃습니다.

흠뻑 젖어버린 7월의 산책
온 몸이 비로 욱신대는 아픔에도 당신이
함께 있어 좋습니다.
당신이 紫陽花 핀 山寺에 함께 있어 주어서
당신이 望夫石 시린 파도를 함께 보아 주어서
참 좋습니다.
2011/07/11 15:23 2011/07/11 15:23
2011/06/08 13:41 | 분류없음


아직은 싸늘한 초여름의 바람을 뚫고

들뜬 얼굴로 돌아와 내 옆에 당신이 누웠다.

보라빛 어둠이 짙게 깔린 방에서

나는 잠든 당신을 바라보다가

어쩌지도 못하는 아련함으로 잠든 머리를 쓸어본다.

내 옆에 있어 고마운 사람아.

당신이 있어 사람의 손길이 편안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당연한 듯 옆에 있어도 이리 그립고

잠시 떨어져 있으면 또 사무치게 아리도록 그리운 사람.

당신이 내게 있어 다행이다.

당신이 내 사람이어서 다행이다.

2011/06/08 13:41 2011/06/08 13:41
2011/02/28 18:43 | 분류없음
오늘은 '친정'에서 묵고
내일 아침에 '시댁'에 가서 묵고
모레 출근 시작입니다..

프랑스 빵 맛있었고요
퐁네프 거리 아름다웠고요
개선문에서 쭉 뻗은 샹제리제 거리도 아름다웠지만

내셔널 갤러리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을 정말 원없이 보고 온 게 가장 좋았답니다.

신랑 고생시킨 건 좀 미안하지만(...)





...




다빈치 아저씨의 성모상, 한동안 못 잊을것 같아요.. ㅠㅠ
2011/02/28 18:43 2011/02/28 18:43
2011/01/27 01:23 | 신변잡기

스텐레스 무선 주전자 : 테팔(BI812521) or 브라운(HD4618) -> 가진언니

오븐토스터기 : 테팔, -> 연즈

거실용 벽시계 -> 손쌤

스팀다리미 : 테팔(FV4550, FV7010) or 필립스(HI570) -> Yuna

거실 슬리퍼 2인 셋트

입식 회전 다리미판 -> 구매

핸디 청소기
 -> 완

와인 오프너 / 서버 / 호일커터 셋트 : 배큐빈, 테스코마 -> 구매

커피메이커 : 밀리타 아로마 보이(Melitta Aromaboy) -> 아밀

시계(무소음 벽시계) -> Milun

다용도 분쇄기 : 필립스(HR7625)  -> Seonu

강화유리도마 : 코렐 or 조셉조셉 -> 구루미

거실용 앤틱 원형 전화기  -> 선비님

마이크로 콤포넌트 : CD. USB 되는 기종 (AS 될 것) -> 구매

DVD장 -> 구매

화장대용 1인 스툴

홍차용 티포트(1L 정도) : 쯔비벨무스터   -> 주영

접이식 빨랫대 -> 구입

자외선 살균 청소기 : 레이캅

복합기 :  삼성(SCX-1480) -> 구매


================

뭔가 빠진 건 있는 것 같은데 기억은 안 나니까 조금씩 갱신해 볼게요.

덧1. 차와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은 특히 그렇겠지만
예쁜 머그컵 같은 거 사놓은 게 많아서
커플잔은 이미 충분합니다.  ^-^;;;;


2011/01/27 01:23 2011/01/27 01:23
2011/01/01 17:40 | 신변잡기

신년맞이 농담은 아니구요...

일단 여기에 알려 둡니다.

2011.2.20. 일요일, 오전 11시.
부산 '하모니 웨딩홀'

동갑내기 신랑은 눈에 웃음주름 3줄이 잡히는
토토로와 곰돌이를 섞은 것 같은 사람입니다.
평범한 회사원이구요.

아직 청첩장이 나오지 않아서, 정식으로 한분씩 연락을 못드리고 있습니다.

축하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2011/01/01 17:40 2011/01/01 17:40

[일른 재개장 이벤트!빅토리안 유형테스트-오스카와일드의 아포리즘으로 알아보는] [출처 http://iln.pe.kr]

당신의 결과: 몰락귀족

당신은 몰락귀족의 아름다움을 지닌 사람이군요.

한 때 귀족은 시대를 움직이는 주역이었으나, 빅토리안 시대에 들어서서 귀족들은 그 위상을 많이 잃었습니다. 재산을 갖고 있지 않은 귀족은 더 이상 상류계급으로 분류되지 않는 시대입니다. 사람들은 앞에서 귀족에 대한 경의를 표하지만 돌아서서 귀족의 품위를 유지할 돈이 없는 것을 비웃습니다. 사람들은 깊은 지식은 없으면서 지성적인 척하고, 신실하지도 않으면서 도덕을 입으로만 말하기도 합니다.

이런 속물적인 세상 속에서, 몰락귀족은 진실된 명예와 고귀함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흔치 않은 사람입니다.

비록 시대의 변화 속에서 몸은 움츠리겠지만, 본래의 고집과 자존심만은 그 누구도 꺾을 수 없을 것입니다.

[출처 : 프로젝트 일른 http://iln.pe.kr]
2010/10/24 10:27 2010/10/24 10:27
2010/05/04 21:09 | 신변잡기

1.
"글을 쓰는 것이 좋다면, 쓰지 않고 견딜 수 없다면, 무슨 일이 있든지 써 나가면, 언젠가는 길이 열릴 때가 올 거에요"
나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이십년을 꿈꾸면서 언젠가 이 꿈을 버리게 될까봐 무서웠다.
그런데 지금은 버리지 않았다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쓰지 못하고 있는 나.
어느날 돌연 예기치 않은 순간에
내 앞에 나타나, 깨워놓는다.
정말 하고 싶은 건, 이게 아니잖아, 하고.

2.
김정원의 라흐마니노프.

3.
고양이 자석을 샀다.
필통을 샀다.
머리를 잘랐다.

4.
반면교사.
나는 절대 당신처럼은 되지 않아.
조금이라도 헛점을 보이면 안 된다. 다른 이들이라면 넘어갈 일이라도
몇 배로 부풀려져서 여기 저기 말을 옮기면서
당신은 내 목을 조를테니까.

5.
필요한 건 싸울 수 있는 용기이거나
혹은 타협해버릴 수 있는 비겁함이거나

2010/05/04 21:09 2010/05/04 21:09
2010/04/16 09:22 | 신변잡기

아이가 4주만에 학교에 왔다.
보호자분 한 번 와 주십사 정식으로 통지서를 보낸 것이 반송 처리되어 돌아와서
절친이라는 녀석을 불러서 상황 설명을 했더니
저녁시간에 아이가 나타났다.

그만두고 싶다고 했다.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다. 이런 저런 대안을 생각해 보았지만 답이 없다.
생활은 나아질 기미가 없고 그런 상황에서 계속하라는 말도 사치라는 걸 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그럼 절차를 알아보고 연락하마, 했더니
녀석이 일어나면서 그런다. 왜 자꾸 우세요.

아이가 사무실을 나서고 문이 닫히고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에 다시 절망한다.

2010/04/16 09:22 2010/04/16 09:22
2009/12/02 13:57 | 테스트/설문
역시 Ashar네에서 '可愛い(귀엽다)'로 받아왔음. 반성해야 할 거 같구...

1:自分で思う性格  자기가 생각하는 자신의 성격
일에 대해서 : 완벽주의자. 무능하다거나 일에 대해서 태클 받는 거 굉장히 싫어하고. 일단 맡은 일은 좋건 싫건 자신이 납득할 수준까지 도달하지 않으면 자신이 무능하게 느껴져서 싫음.
인간관계 : 공적 관계에서는 아무런 감정 없는 상태로 웃으면서 말 걸 수 있음. 속으로는 부글부글 끓어도 표정관리는 하는 편이지만, 역치를 넘어서면 끊어짐. 사적 영역에서는 '적당히 친한 사이'와 '속을 다 터놓는 사이'까지의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지만, '속을 다 터놓는 사이'가 되면 허용 범위가 상당히 높아져서 다른 사람들이 그 상대에 대해서 뭐라고 말하든 자기 자신의 판단을 신뢰하려고 함. 하지만 여러 가지 문제가 누적되어서 끊어진 관계에 대해서는 냉정함. 끊어진 직후에는 회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경우가 많지만 (특히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일방적인 끊어짐에 대해서는) 회복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나면 다시 돌아보지 않음. 공적 상대이건 사적 상대이건 필요한 수준의 대화는 할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그 이상은 절대로 무리.
감정기복 : 꽤 있는 편. 다혈질이라고 생각함.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참으려고 하는데, 그 한도를 넘으면 사정없이 폭발함. 상대방은 그 전에 참았던 상황을 몰라서 갑작스럽게 폭발하는 걸로 보일 수 있는 듯.
수동성 : 상대쪽에서 좋다고 다가오면 대개는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편. 하지만 마음을 열기까지는 시간이 걸림. 그 전까지는 '적당히 친한 사이'를 유지함.

2:人に言われる性格  남에게서 듣는 자신의 성격
완벽주의자
다혈질 (주로 어머니)
성깔있음 (주로 어머니)
천사 (일 관계 사람들. 화난 거 잘 못 봐서 그런 듯)
곰 (일 관계 사람들. 화낼 상황 같아 보이는데 화 안내는 걸로 보여서 그런 듯.)
여성적 (...)
따뜻하다 (...)
자상하다 (주로 학생들. 상담하러 오면 보통 자기들 이야기를 듣는 편이라 그런듯. '조언'은 최후에, 최소로.)
무뚝뚝하다 (일 관계 사람들 중에 나와 관계가 나쁜 사람들에 한정. 그런데 본인들은 내가 자신을 싫어하는 걸 모르더라)
아웃사이더 (대학교때 이래로)
범생 (중고등학교 때 이후)
소심하다
AAA (A형 특성이 많다는 뜻인 듯)

그 외 기타 의견으로 : 귀엽다, 소녀소녀하다 라는 평도 들어'는' 봤음.

3:男女関係なく友達の理想  남녀관계 없이 친구의 이상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사람. 자신의 이상을 강요하지 않는 사람. 자신의 선호도를 강요하지 않는 사람. 이야기를 들어줄 줄 아는 사람. 중심에 서지 않아도 좋은 사람. 기꺼이 선두에 서는 사람.

4 : 好きな異性の理想  좋아하는 이성의 이상
이건 아주 오래 전부터 한 가지. '내 편'

5:最近言われて嬉しかったこと  최근 남에게서 들어서 기뻤던 말
선생님이 내년 담임이 되시면 좋겠어요. (학생들. 경우에 따라서는 뉘앙스에 따라 속 뒤집는 말인 경우도 있으나 이번엔 그렇지 않았음.)
귀엽다/ 귀여운 분 (다들 나보다 나이가 어린데...ㅠ_ㅠ)

6:バトンの送り主の顔は見たことある?  바톤 넘겨준 분 얼굴 본 적 있어?
봤음. 여러 번. (.)

7:送り主の印象は?  넘겨준 분의 인상은?
첫인상은 귀엽고. 이야기 해 보면 싹싹하고. 조금 더 알게 되면 이과적이라 냉정하게 보이고. 조금 더 알게 되면 이성적이고 생각이 깊다.

8:次に回す人  바톤을 넘길 사람
●クール(쿨하다) → crazyjam
●残酷(잔혹하다) → Gackt님
●可愛い(귀엽다) → 아밀 양
●癒し(치유계) → 보늬 양
●かっこいい(멋지다) → noia 양
●面白い(재미있다) → An_Oz 양
●楽しい(즐겁다) → 추선비님
●美しい(아름답다) → 이시다 아키라 님
●頭がいい(머리가 좋다) → ㅇㅅㅇ 양
●礼儀正しい(예의바르다) → Ashar
●大人(어른) → 赤魚
●子供(아이) → 진아

안 오는 사람이 대부분일 듯 하지만 그냥 내 쪽의 인상....

2009/12/02 13:57 2009/12/02 13:57
Ashar 네에서 업어옴.

【喜】[희]

수능 치면서 3학년 수업이 없어졌다! 3학년 정규수업 12시간 + 보충수업 6시간이 사라져서 이제 1학년 수업만 남았다. 초 하드 스케쥴이 편안해졌다. 목도 덜 아프고 다리도 덜 아프다.  

【怒】[노]
작년 전임자가 일을 안 해서 (엉망으로 해 놓은 게 아니라 아예 안 했음) 3학년 생활기록부를 수정하느라 여름이 날아갔는데, 마찬가지로 동일한 이유로 2학년 생활기록부에 수정해야 할 사항이 수백개가 나타나고 있다. 일일이 체크해서 수정사항과 수정 방법을 적어서 2학년 현 담임교사들에게 배부. 작년에 찾았으면 간단하게 배치 프로그램 써서 수정할 수 있는 걸 일일이 하나씩 고쳐야 하니 현 담임들이 무슨 죄인가. 내 잘못도 아니지만 나까지 죄송스러운데 전임자는 침묵만 지킨다. 소리소리 높여서 싸우기라도 하면 좋겠네.

【哀】[애]
1. 함께 작업하던 팀원이 하나 탈퇴했다. 소심한 AAA형은 다 내 탓 같아서 괴롭고, 당장 후폭풍에 또 슬프다.
2. 수업은 없어졌지만 전임자가 일 년 일을 안 하고 넘어가 버린 덕분에 쌓인 일 처리에 정신이 없어서, '나'를 위한 시간을 내기가 너무 힘들다. 하루에 한 시간만 있으면 책을 한 권은 읽는데, 하루에 한 시간이 없네.  

【樂】[락]
페이스북 가입해서 농사 삼매경. 웹 게임이라 교육망에서도 틀어놓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가끔 들어가서 씨 뿌리고 수확하고 계란 모으고 나무 열매 따고... 성격은 못 버려서 농장은 정사각형 틀을 짓고 그 안에 동물별로 사각형 나무 담을 둘러 우리를 만들었다. 사각 사각 사각형이 가득. 이과라서 그런거야, 수학이라 그런거야...

【最近の好きな食べ物】[최근 좋아하는 음식]
밥맛이 없어서 먹어서 맛있는 게 거의 없다. 간식류 보면 맨 먼저 거부감이 든다. 커피만 유일하게 맛있더니 요샌 커피도 맛없다. 그나마 시고 살짝 단 것 (너무 달면 안 됨)은 먹히는 듯. 망고 프라푸치노 좋다.

【最近の好きな音樂or着信音】[최근 좋아하는 음악이나 착신음]
리차드 용재 오닐의 "Lachrymae" 음반을 듣고 있음. 자료용으로 구한 음반인데 들을 수록 좋다. 비올라라는 건 이런 악기구나. 첼로 외의 현악기에 또 빠질 줄은 몰랐다.  

【最近の口癖】[최근의 입버릇]
에, 어, 아.

【携帶の色は?】[휴대폰의 색]
흰색 수백이SU100 (…)

【回してくれた人の心の色】[문답을 넘긴 분의 마음의 색?]
마음의 색… 보라색? 이랄까 가지색. (…미안, 정말 저 색이 바로 떠올랐어.)

【次の色にあう人にバトンを回してください】[다음 색에 어울리는 사람에게 바톤을 넘겨주세요]
바톤은 일단 아그작 씹어 먹고,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남겨 둘게요.

more..

2009/11/19 12:35 2009/11/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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