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언제나 먼 곳을 떠돌고, 영혼은 늘 낯선 바다의 공기를 그리워한다.
 

글검색결과 [2010/05] : 1

  1. 2010/05/04 2010.05.0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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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4 21:09 | 신변잡기

1.
"글을 쓰는 것이 좋다면, 쓰지 않고 견딜 수 없다면, 무슨 일이 있든지 써 나가면, 언젠가는 길이 열릴 때가 올 거에요"
나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이십년을 꿈꾸면서 언젠가 이 꿈을 버리게 될까봐 무서웠다.
그런데 지금은 버리지 않았다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쓰지 못하고 있는 나.
어느날 돌연 예기치 않은 순간에
내 앞에 나타나, 깨워놓는다.
정말 하고 싶은 건, 이게 아니잖아, 하고.

2.
김정원의 라흐마니노프.

3.
고양이 자석을 샀다.
필통을 샀다.
머리를 잘랐다.

4.
반면교사.
나는 절대 당신처럼은 되지 않아.
조금이라도 헛점을 보이면 안 된다. 다른 이들이라면 넘어갈 일이라도
몇 배로 부풀려져서 여기 저기 말을 옮기면서
당신은 내 목을 조를테니까.

5.
필요한 건 싸울 수 있는 용기이거나
혹은 타협해버릴 수 있는 비겁함이거나

2010/05/04 21:09 2010/05/0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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