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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4주만에 학교에 왔다.
보호자분 한 번 와 주십사 정식으로 통지서를 보낸 것이 반송 처리되어 돌아와서
절친이라는 녀석을 불러서 상황 설명을 했더니
저녁시간에 아이가 나타났다.
그만두고 싶다고 했다.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다. 이런 저런 대안을 생각해 보았지만 답이 없다.
생활은 나아질 기미가 없고 그런 상황에서 계속하라는 말도 사치라는 걸 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그럼 절차를 알아보고 연락하마, 했더니
녀석이 일어나면서 그런다. 왜 자꾸 우세요.
아이가 사무실을 나서고 문이 닫히고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에 다시 절망한다.
힘드시겠네요. 저는 그런 것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어린 시절 가졌던 교사의 꿈을 애시당초 포기했는데.. 정말 대단하세요. 아마 먼여행님이 그렇게 같이 고민해주고 아파해주신 것만으로도 아이의 마음에 버팀목이 되어주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오래간만에 글이 올라와 반가웠는데...
선생님도, 학생도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