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언제나 먼 곳을 떠돌고, 영혼은 늘 낯선 바다의 공기를 그리워한다.
 

글검색결과 [2009/09] : 4

  1. 2009/09/28 あなたを許してあげなさい。 (2)
  2. 2009/09/18 9월 19일.
  3. 2009/09/13 환자 발생.
  4. 2009/09/09 고등학교 3학년 교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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なぜ、私はいつも辛いのか。

あなたを愛します神様を、あなたは愛してますか。
なのに、あなたはまだ辛い思いで苦しんでいるなら、

もう、あなたを許してあげなさい。
自分が本当に神様の限りない愛を頂く資格がないと思うなら、
それが、その気持ちが、あなたを悩ませるものなんです。

他人があなたを好きだと言った時、もし、
なぜ、この私を好きだと言えるのか、その気持ちが信じられないなら、
あなたを、自分を、愛される資格がないと思い込んでるかも知れない。

あなたの神様は、今まで、そして今からも、あなたを愛しています。

もう、あなたを許してあげなさい。
あなたを愛して下さい。

もし、隣の兄弟や、仲間たちを愛するのができなかったら、
他人に心を開くのが難しいと感じられるなら、
それは、あなたがあなたを愛していないからです。
あなたが、あなた自身へ、心を開くのを怖がっているからです。

もう、あなたを許してあげなさい。
もう、あなたを愛してください。

あなたは神様が愛している存在であり、
愛されるため生まれたのです。


2009.09.27.清水先生。

2009/09/28 23:35 2009/09/28 23:35
2009/09/18 21:39 | 교단일기

1.
여름방학의 여행비용이 카드값으로 빠져나갔다. 여행을 계획할 때나 여행중이나 즐거웠지만 역시 댓가는 확실하게 돌아온다.

2.
현재 학교의 확정 환자는 11명. 교육부에서 휴교 자제 지침을 내려서, 9명의 환자가 발생한 학급만 3일간 임시 휴업을 실시했다. 오늘은 휴업일이 끝난 후 첫날. 아직 추가 환자는 보이지 않는다. 3학년 중에는 아직 확정환자가 없다. 하루 종일 학교에 있는 3학년에 환자가 한 명이라도 나오면 순식간에 전염될 가능성이 있으니 긴장 상태. 매일 한 차례씩 책상과 의자를 소독약으로 닦고, 학급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있다.

3.
9월 모의고사는 사설(대성 주관)이어서, 낙담한 아이들을 위로하기엔 그나마 낫다. 수능 D-60일 선이 무너지면서 수업 분위기도 같이 무너졌다. 최소 절반을 넘는 학생들이 수학 수업을 듣지 않는다. 수리 시험을 응시하는 학생들 중에 필요한 부분만 수업을 듣는 선택형 수강 학생(말은 거창하지만 그냥 자기가 문제 풀고 답지 보고, 답지 봐도 이해 안되는 문제만 골라서 듣는 학생들)들의 수도 많다. 3학년 문과 본수업 6시간, 3학년 문과 보충수업 8시간, 3학년 이과 본수업 6시간, 1학년 삼각함수 6시간. 일주일에 26시간 수업 준비로 정신이 하나도 없다.
3학년 수업은 수능 최종 대비 문제집을 한 시간에 10~12문제 가량을 푼다. 본수업은 문과 이과 두 개 반을 3시간씩 들어가기 때문에 문과 이과 합해서 일주일에 100문제 가량을 푸는 셈이다. 보충 수업은 세 반, 한 반 진도가 다르고 각각 두 시간씩이라 역시 50문제 가량. 3학년 수업 준비 전체로 150문제. 모의고사 5회 분량을 일주일에 준비해서 진행한다. 2점짜리 기본 문제는 각자 풀어보게 하니까, 교육과정 전체의 전범위에 걸쳐진 응용 문제만으로 150문항인 셈이다. 한 문제 안에 삼각형의 내심 외심 무게중심이 다 나오면서 결국은 무한 등비 급수 문제가 되는 것, 원주 위를 움직이는 점의 속도를 구하면서 1학년에 배운 사인 법칙을 활용하는 문제, 정사영을 이용해서 평면이 이루는 각도를 구하면서 도형의 닮음을 활용하는 문제.... 나 자신이 매일 매일 수능을 치는 기분이다. 지금 수험생인 학생들이 딱 이런 기분이겠지. 설명을 하다보면 질문 때문에 예상 외의 단원까지 끌고 와서 수업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 매일이 긴장의 연속이다.

4.
9월 1일부로 학교의 관리직 자리가 바뀌었다. 내 자리는 교무실 한 가운데라, 매일 수업 비는 시간이면 학교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바람직한 관리자라는 건 어떤 것일까. "너 어쩌다가 이렇게 나이를 먹었냐." 라는 말이 이따금 되살아나 다시 귀에 맴돈다. 그러게, 나 어쩌다가 이렇게 나이를 먹었을까. 금방 윗자리 숫자가 바뀌고, 그리고 또 언젠가는 지금을 아득하게 그리워하는 나이가 되겠지. 어렸을 때는 이 나이가 되면 무언가를 쥐고 있을 줄 알았다. 내 손은 여전히 비어 있다. 조바심내지 않아야지 하다가도 문득, 참을 수 없을 만큼 혐오감이 치밀어 오른다. 지금 이 자리의 나. 속이 메슥거린다. 저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가 이런 사람이라는 게 싫어, 가 되어간다. 더 멀어져 버릴까봐 두렵다. 이렇게 시간에 휘둘려가다가 결국, 다 잊은 척 하게 될까봐.

2009/09/18 21:39 2009/09/18 21:39
2009/09/13 12:32 | 교단일기
1.
1학년 모 반 11명이 고열로 5교시에 집단 귀가.
그 중 3명, 해운대 보건소에서 양성 판정. (아마도 나머지 학생들도...)
2학년 모 반 1명이 귀가 후 고열로 학교에 통보 옴.
40도 가까이 되는 고열로 보아서 양성일  확률이 높음.
1학년 담임과 교장 교감의 비상 회의가 열렸는데
휴교할 가능성은 아직은 희박한 듯.

2.
토요일 부산광역시 교육청 주체 공개강의 참가.
참가학생 전원을 '학교 속 작은 동아리' 지도교사 (나를 포함하여)가 체온을 재고
손 소독을 시키고 입장시킴.
내가 있던 위치에선 귀가 조치 된 학생들은 보이지 않아서
몇이나 귀가조치 되었는지는 알 수 없음.

3.
신종플루에 걸리면 학교 안와서 좋겠다라는 반응이 있지 않느냐는 주변의 반응.
그런데 실상 옆에서 환자가 발생하니까 아이들은 오히려 공포에 가까운 반응을 보임.
매스컴 등에서 사망 환자 소식이나 변종 소식을 하도 접하다보니
신종플루=불치병, 신종플루=사망 등으로 와 닿는 모양이다.
휴교했던 같은 학군 내 학교의 환자들은 모두 회복하여 정상 등교 중인데...
실제 병균보다 이런 공포심이 더 무섭다.
2009/09/13 12:32 2009/09/13 12:32
1.
고등학교 3학년들의 수능 원서 접수가 끝났다. 학생들의 지망 대학에 따라서 3개영역에서 5개 영역까지 응시할 수 있다. 제2외국어가 필수가 아닌 대학이 대부분이어서 4개 영역을 응시하는 학생이 가장 많지만, 3개 영역을 응시하는 학생의 수도 적지 않다. 언어, 외국어, 수리, 탐구(사탐, 과탐), 4개 영역을 응시하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영역 가운데 3개 영역을 응시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제외' 시키는 과목은 수리영역이다. 예체능 학생들은 거의 다 수리를 응시하지 않고, 인문계열은 중위권(이라는 분류가 모호하긴 하지만) 이하의 대학을 지망하는 학생들 일부, 그리고 자연계열도 중위권 이하 대학 지망자들은 상당수가 수리 영역을 응시하지 않는다. 수I과 수II, 선택과목인 미분적분학을 포함하는 수리-가 를 응시하지 않고 인문계열 학생들과 같이 수I 범위의 수리-나를 응시하는 학생들도 상당수다.
나는 자연계 두 반에서 수리-가 수업(6시간)을 하고 인문계열 세 반에서 수리-나 수업(12시간)을, 그리고 자연계의 수리-나 응시자들을 모은 보충수업을 일주일에 두 시간씩 한다. (그 외에 1학년 수업이 6시간) 원서를 내고 나니 학급 분위기도 꽤 많이 바뀌어서, 아예 수업을 배경음으로 깔고 다른 영역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거의 절반 정도가 되었다.
3학년 수업은 11월 이후에는 교외 활동 등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아서 3학년 담당인 사람을 부러워 하는 사람도 많다. 3학년 담임은 원서 접수에다 진학 상담, 각종 내신 업무로 정신없이 바쁘니 담임이 아니면서 교과 담당만 3학년을 한다면 꽤 부러움을 받을 수 있는 자리다.
하지만, 담임 선생님이 너무 바쁘시다보니 학생들은 비담임에게도 내신이나 진학 상담을 부탁하고, 담임 선생님이 바쁜 걸 알고 있으니 거절하기도 어렵다. 9월. 이제 시간은 60여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2학년때 들었더라면 얼마든지 대안을 제시할 수 있었을 고민의 말들에, 나는 해 줄 답이 없다. 지망 대학의 수시 입시에서 수리 최저등급은 3등급인데, 등급 2개를 어떻게 하면 올릴 수 있을까요. 2학년 내신이 너무 나빠서 수시 원서를 넣을 만한 데가 없어요. 선택과목 미적분학 중에 절반은 틀려요. 얼마나 답답할지도 알겠지만, 객관적인 시간은 얼마 없는데,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건데, 지나 온 2년 혹은 1년을 어떻게든 만회하고 싶어하는 이 아이들에게,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 보자고 기운을 북돋을 수는 있지만 아이들도 나도 시간이 모자란 것을 너무 잘 안다.
그저, 내년에는 3학년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랄 밖에.

2. 고3인 건 아이들인데, 고3 스트레스는 나한테 오는 듯. 일주일에 몇 번씩 가위에 눌리고, 악몽을 꾸고, 며칠에 한 번씩은 먹은 걸 토하고. 그래도 전정신경염이 도지진 않는 걸 보면 아직은 괜찮다는 거려니 믿기로 한다. 날카로워진 자신을 억누르기.
메일 쓰기 창을 몇 번인가 열었다가 그냥 닫는다. 감정을 섞지 않고 담담하게 부당하다고 말하기란 참 어렵다. 말하지 않으면 상황은 바뀌지 않는 걸 안다. 이런지 벌써 2주째. 상대편에서는 내가 수용했거나 포기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면 더더욱, 말해야만 하는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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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맛을 아무 것도 모르겠어서, 홋카이도 여행 때 가장 맛나게 먹었던 사진을 올려 봄. 삿포로의 그냥 평범한 식당에서 먹은 카이센동 셋트였는데, 일본식의 거친 소바도 신선한 연어살이 올라간 카이센동도 맛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되새겨 봐도 입안에 침이 안 도는 걸 보니 정말 식욕이 없어진 건 맞나보네.

4.
1교시가 없고, 다음 수업은 교재 연구를 이미 다 해 둔 단원이라 모처럼 끄적끄적.
요즘 딱 하나 맛있다고 느끼는 건 '메밀차' 다. 거의 다 떨어져 가서 한 통을 더 사왔다. 우리 나라에도 메밀차가 나와서 다행이다.
2009/09/09 09:43 2009/09/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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