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언제나 먼 곳을 떠돌고, 영혼은 늘 낯선 바다의 공기를 그리워한다.
 
2009/06/17 09:39 | 신변잡기
1. 체육대회 사진 2탄.
사용자 삽입 이미지
D70으로 운동모드에 맞춰서 오토매틱 촬영. 아이들 표정이나 근육이 잘 보여서 좋았다. 어떤 애인지 몰라서 학급 담임에게 일괄로 돌렸는데, 수업 들어가는 반을 물어보면 아무도 나눠 주지는 않으신 듯. 방학 전에는 받게 되면 좋겠네, 하고 생각해 봄.

2.
시험문제 출제 중이다. 아울러 수행평가 채점도 하고 있다. 학교의 학기말은 비교적 전쟁이다. 비교적 전쟁이라는 것은 학년말이 있기 때문이다. 학기말과 학년말에 일이 몰리는 업무의 담당자이기 때문에 이번 주부터는 꽤 바쁠 듯하다. 퇴근하면서 스무디킹에 들러서 한숨 돌리고 가는 것이 일과가 되고 있다.

3.
부탁받는 일이 늘어났다. 언젠가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일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일도 있다. 의지가 된다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정치적으로 곤란한 상황도 있다. 좀 더 어렸으면 별생각 하지 않고 받아들였을지도 모르겠다. 나이를 먹으면(이제 중년이라더라) 사람은 움직임이 굼떠지고 생각이 많아진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몇 가지는 받아들일 예정이고 몇 가지는 아마 거절하겠지. 결과를 알고도 곧바로 대답하지 않는 것도 정치적이 되었다는 증거일지도.
2009/06/17 09:39 2009/06/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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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shar 2009/06/17 23:06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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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가... 모래가...(지이잉)

    • 역장 2009/06/18 21:19 댓글수정 또는 삭제

      발동작으로 인한 모래의 움직임이 프랙탈 기하를 연출하고 있는 것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귀엽지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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