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지난 달에는 건강보험료가 무지 무지하게 많이 나와서, 구청까지 찾아가서 수정을 하는 일이 있었네요. 이번달 건강보험료도 다시 나왔는데, 연체비가 없어서 그냥 9월에 이사 갈 때 잔액을 마저 처리할 생각입니다.
일본의 건강보험료는 시/도에 따라서 보조액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별로 보험료가 다릅니다. 도쿄/카나가와 같은 경우는 수입이 없는 학생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월 1000엔 정도입니다만, 다른 지역의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입이 없는 경우에도 1800엔 정도까지 나오는 경우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하우스 밀감. 5개에 무려 298엔. 그것도 떨이 판매여서 그 정도입니다. 큰 맘 먹고 너무 먹고 싶어서 한 번 사먹어 봤습니다. 맛있더군요. 과일 비싸요..
가지와 돼지고기를 고추가루, 두반장, 간장, 등을 넣고 볶은 것. 가지는 원래 안 좋아하는데, 지금 이 계절의 일본 가지는 꽤 부드럽고 향긋해서 맛있습니다. 오늘도 사 왔어요. 이건 지난 주에 만들어 먹은 거. 내일쯤 또 만들려고요. 일본의 양파는 한국보다 달고 부드럽습니다. 가지도 더 부드러워요.
A쨩이 요코하마에 놀러왔습니다. 야경을 보여주는 게 개인적으로는 이번의 목표였습니다. 저녁은 샤브샤브. 샤브샤브집 앞에는 요코하마에는 유일하게 '콜드 스톤'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습니다. 대리석 위에서 아이스크림과 재료를 섞어주는 아이스크림인데, 아직도 못 먹어 봤어요. 맛있을려나. 맛있을 거 같은데.
그리고 조금 사치를 부려서, 과일 파르페. 일본의 파르페는 음료수 부분이 없는 게 일반적인 것 같아요. 과일과 아이스크림, 과자나 케익을 쌓아 만듭니다. 주황색이 망고인데, 망고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왜 한 쪽 뿐인걸까...
그리고 산보를 하고, 여기 저기 돌아보니 어느덧 해가 저물어..., '아카렌카 창고' 에도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요코하마의 미라토미라이지구와 중화가 지역은 역시 밤이 훨씬 예쁩니다. 매번 두근거려요. 날씨가 그렇게 맑지 않아서 조금 유감.
미라토라이의 상징들. '니폰마루 호'(배), '관람차', 그리고 빌딩. 미라토 미라이의 랜드마크타워와 근처 건물들은 모두 흰색이에요. 모양도 돛 모양이나 파도 모양이라, 파도의 포말과 흰 돛의 이미지로 흰 색을 칠했다고 합니다. 관람차의 색은 시시각각 바뀌는데 하필 사진 찍힌 순간은 좀 밋밋한 색이라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은, 레포트의 파도가 저를 덮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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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콜드스톤.. 강남역에도 있는데. ^^;
일단 내 첫인상은 '으아 비싸다' 였어서 별 감흥이 없었지만 그래도 꽤나 쫄깃하고 맛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아- 맛있구나. 언제 한 번 사먹어 봐야지. ^^;근데 정말 좀 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