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언제나 먼 곳을 떠돌고, 영혼은 늘 낯선 바다의 공기를 그리워한다.
 
2007/06/20 00:20 | 신변잡기

작년인가 더 페이스 샵에서 사은품으로 줬던 가방을 오늘 수선했다. 원래 밑이 넓게 20cm 정도 직사각형 바닥이 있고, 저 사이즈에서 좌우로 10cm 정도가 더 있었던 빅백. 처음엔 사이즈가 맘에 들었지만 출근할 때나 편하게 들 가방으로는 조금 버거웠다. 가운데의 저 허브 무늬가 맘에 들어서 아쉽던 차, 오늘 손바느질로 별렀던 수선에 들어갔다.

아래쪽 밑단은 떼어내고 옆은 똑같은 넓이로 잘라내서, 밑면에 한 변 3cm의 이등변삼각형만큼 자를 부분을 만들어서 저렇게 만들어졌다. 약간 떠 있고 모서리를 제대로 뽑아내지 않아서 좌우대칭이 아닌 것 같지만... ;;

손잡이 바느질은 손바느질로 하면 중노동이어서 일단 좀 들고 다녀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3면을 손바느질로 박음질 하고 나니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욱신거릴 정도다. 방수 옥스포드지란 바느질이 쉬운 천이 아니었구나....

아래의 단추의 흔적, 은 원래 저 가방이 접이식 가방이기 때문. 그 구조는 여전히 유효하다.
2007/06/20 00:20 2007/06/2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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