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믹에 몇년만에 갔다. 속해있는 웹진이 참가한다고 해서, 방학이고 해서 가 봤다.
몇년만에 가 봤더니 뭔가 팬시품목들도 다양해지고 그림 퀄리티도 좋은 게 눈에 많이 띄었다.
웹진의 단행본을 하나 사고(마침 다 나가서 배송신청을 했다.)
세바퀴인가 돌고 돌고 돌다가 저렇게 두 종류를 구입.
위쪽은 디 그레이맨의 주인공 알렌 (핸드폰 액정 클리너), 1000원
아래쪽은 스템프. 왼쪽에서부터 아즈망가, 알, 애드. 3개 합해서 4000원
손님들 가운데 내 또래는 하나도 안 보이고... 아마도 오늘 돌아다닌 사람중에 내가 최연장일 듯 싶은 분위기. 대개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이 압도적으로 다수를 차지하는 듯.
그래서 조금 쉴겸 길 건너편에 있는 하겐다즈카페에 갔다.
카페라테 한잔. illy 원두를 사용하는 하겐다즈의 커피가 바로 옆에 있는 별다방 커피보다 맛있다. 쉬엄쉬엄 다이어리를 정리하고, 하늘을 보니 구름 하나 없더라. 날씨는 아직 겨울보다는 가을날씨에 가깝다.
집에 돌아오니 노을이 질락 말락.
봄이 오면 저 스산한 나뭇가지가 무겁도록 벚꽃이 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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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에게는 과격한 패션의 10대 소녀들 구경할 수 있는 행사로 기억되는... 죄송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