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언제나 먼 곳을 떠돌고, 영혼은 늘 낯선 바다의 공기를 그리워한다.
 
2006/12/23 16:19 | 테스트/설문
Dreamscape Diary 에서 받아왔습니다.

1. 글이란 걸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인가요?
초등학교 3학년때 문예부에 들어가기 직전에 학교 국어 시간에 썼었던 동화가 창작으로는 시작이겠군요. 그 뒤로는 동화를 안 쓰다가 초등학교 5, 6학년 때 두 편씩, 중학교 때부터는 소설을 몇 편.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글을 쓰기 시작한 건 하이텔 들어온 대학교 2-3학년 무렵. 첫 글은 '물과 불'이라는 만화풍 판타지였고, 그 다음이 '다른 세계로의 여행', 그 뒤로 이런저런.

2. 주로 어떤 글을 많이 쓰시나요?
판타지나 순수 소설 둘 중에 하나. 가끔 SF도 씁니다만, 장르의 경우는 그 장르 사람들이 장르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군요. 그냥 먼여행류 판타지일지도... (먼산)

3. 3인칭을 주로 쓰세요, 아니면 1인칭을 자주 쓰세요?
3인칭을 빙자한 일인칭.

4. 글을 쓸 때 생각을 많이 하시는 편인가요?
보통은 많이 하는 편이지만, 가끔은 아무 생각없이 쓰기도 해요. 단편 경우에는 손 가는 대로 쓰기 시작해서 나중에 열심히 수정해서 완성되는 경우도 있군요.

5. 수정을 할 때 나만의 노하우라면?
출력해서 고칩니다. 빨간 펜 가지고. 보통 책과 비슷하게 A4용지에 2면인쇄가 되도록 출력해서 빨간 수성펜을 들고 열심히 고칩니다. 다른 사람에게 지적할 부분을 말해달라는 의뢰를 받았을 때에도 반드시 그러고요. 그리고 고칠 때는 한 화든 혹은 전 편이든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읽고 난 뒤에 고치는 게 철칙.  

6. 완결한 작품은 몇개나 되시나요? 없으시면 현재 쓰고 있는게 몇화가지 갔는 지라도..
회상(중편), 바람이 있는 풍경(별빛 이야기), Total Eclipse, Alpha, 창가에는 백합꽃을 두세요.

7. 진정 글장이가 기쁠때는 언제라고 생각하세요?
다 쓰고 나서 읽어봤을 때 진심으로 만족스러울 때, 독자가 내가 의도한 바를 정확하게 읽어내고 공감해 줄 때.  

8. 글을 쓰실 때는 워드를 많이 쓰세요? 아니면, 옛날 처럼 원고지에 펜?
손글씨와 워드가 반반 정도. 모디아를 처분하고 조나다를 사려는 중인데, 그러다보니 현재는 초고는 손글씨에 의존하고 있군요. 원고지는 안 쓰고 A6 사이즈 정도의 수첩에다가 6포인트 정도의 크기로 빼곡이 적고, 고치고, 타이핑합니다.  

9. 자신이 설정한 캐릭터를 많이 좋아하시는 편입니까?
캐릭터 나름.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는 각 글마다 하나 정도인 것 같은데요. TE의 지이, 별빛 이야기의 이 완, Alpha의 준, 아홉개의 붓 이야기의 탄, 바람의 비류. 보통 주인공보다 제1조연쪽을 더 좋아합니다.

10. 환상문학(판타지)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좋아합니다. 하지만 보통 말하는 판타지 중에는 좋아하지 않는 쪽이 더 많은 것 같군요. 동호회나 구석구석에서 정말 맘에 드는 판타지를 찾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출판으로 이어지지는 않더라구요.

11. 개인적으로 이건 꼭 소설로 써보고 싶다! 싶은 애니나 영화, 만화책은 요?
팬픽은 소방차 팬픽 이후에 요즘 쓰고 있는 모 팬픽으로 충분합니다. (...)
애니메이션 중에는 마음에 드는 게 꽤 있지만 팬픽은 모험이라서. 내가 작가의 캐릭터를 얼마만큼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좀 들고...

12. 위 질문에서 있다고 답하신 분. 쓰고 있다면 넘겨주시고 안쓰시는 분은 안쓰시는 이유를.
역량부족.

13. 남자 주인공은 이래야한다?
겉으로 느끼하건 거칠건 상냥하건 상관없이 진실된 무언가가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  마초스럽기만 한 수컷류는 절대 좋아할 수 없는 주인공.

14. 여자 주인공은 이래야 한다?
꿋꿋한 주인공이 좋아요. 무언가 해낼 수 있는 사람, 변화하려고 하는 사람.

15. 서양쪽 세계관을 주로 사용하세요? 아니면 동양쪽?
딱히 어느쪽을 고집하지는 않는데, 서양쪽을 쓰더라도 동양스럽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 것 같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건 현대물이어서, 잘 쓰지는 않지만.

16. 이름을 지으실 때 주로 어떻게 지으시나요?
캐릭터 이미지를 생각해서 짓습니다. 의미를 담으려고 여러 외국어에서 따오기도 하고, 아니면 단순히 어감이 이미지와 맞는 쪽으로. YZ라는 이미지를 담고 싶어서 윤희창과 Zrud 라는 이름을 지은 적도 있지만.  

17.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다른 사람의 글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습니다.

18. 오랜만에 옛날 소설을 발견하면 어떻게 반응하시나요?
읽어봅니다. 대개는 낯뜨거워 죽어가지만.

19. 팬은 많으신가요?
많으면 벌써벌써 출판을 했겠죠. (쓴웃음) 없다고 말하면 서글프지만 없다에 가까울 듯?

20.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리하지 말고 스스로 할 수 있는 만큼 써 나가자.  

21. 바톤을 넘길 다음 주자는?
지현(루나벨), 추선비님
(바쁘시면 패스해도 괜찮습니다. ^^; )
2006/12/23 16:19 2006/12/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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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작심삼일 제2기  |  글쟁이 21문답  delete
  1. 루나벨 2006/12/25 00:18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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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lunabell.net/cgi-bin/ez2000/ezboard.cgi?db=note&action=read&dbf=254&page=0&depth=1
    받아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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