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언제나 먼 곳을 떠돌고, 영혼은 늘 낯선 바다의 공기를 그리워한다.
 
2005/09/05 09:00 | 신변잡기

저기압에다 높은 습도 때문이었는지
며칠째 잠을 못 자서였는지
신학기 스트레스 때문인지
매운 걸 계속 먹어서인지
잘 마시지 않는 술을 한 달 안에 두 번이나 마셔서인지

일요일 아침 몸살기운에 골골대다가
시험감독이라는 걸 깨닫고 비척비척 시험감독에 갔더니
시험 주관청에서는 반말 섞어서 틱틱 아랫사람 취급에다
시험 보는 사람들은 무슨 서비스업자 상대하듯 틱틱 짜증부리고

결국 글 쓰러 커피숍에 앉았다가 속이 메슥거려서 집에 와선
체온을 재었더니 열이 펄펄.
이 상태로 한 일주일은 갔던 것 같은데

몸 안에 뭔가 가득 쌓여서
쌓여서
쌓여서
터지기 일보 직전.
2005/09/05 09:00 2005/09/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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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먼여행 2006/03/16 14:44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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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ed by jenu at 2005-09-05 09:11 x
    힘내요..;;
    Commented by Beta at 2005-09-05 15:04 x
    토닥토닥;;
    Commented by Filia at 2005-09-06 01:12 x
    기운 내세요.
    Commented by 여름국화 at 2005-09-06 13:14 x
    화이팅 ;ㅅ; 태풍피해 없으시길 빌어요
    Commented by MiTRa at 2005-09-06 22:54 x
    언니, 저는 그럴땐 술한잔 걸치고 노래방가서 악을 지르면 좀 도움이 되던데요. 그리고 노곤해져서 집에와 자는겁니다.
    힘내세요. 태풍조심하시고 마음속의 태풍도 잘 잠재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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