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언제나 먼 곳을 떠돌고, 영혼은 늘 낯선 바다의 공기를 그리워한다.
 

창덕궁에 다녀왔습니다.
두 번째 가는 거였습니다. 지난 번에는 6월 경이라 굉장히 더웠는데.. 이번은 좀 선선하더군요. 일행들은 무척 더워 했습니다만.
개별관람이 되지 않기 때문에 궁궐의 많은 부분을 '가고 싶어~'라는 절규만 외치면서 남겨 두어야 했습니다만.
중국과 일본과 베트남을 다녀와서 느낀 건데, 우리 나라 궁궐은 정말 예쁩니다.
중국의 압도적인 느낌이나 일본의 위압적인 느낌과는 또 다른, 예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죠.
배터리를 여분으로 가져가질 않아서 이번에는 사진은 별로 못 찍었습니다.
가장 아름답다는 정방형 호수 위, 병풍처럼 생긴 큰 문은 임금님만 들어가는 문이에요.



점심 먹고 '귀천'에서 수다를 떨다가, 다섯시 반에 인사동을 떠났습니다. 서울역에 도착하니 여섯시 반 기차가 있더군요. 시간 여유가 있어서 저녁을 푸드 코트에서 먹었습니다. 나쁘지 않은 맛이었어요. 국수 광이라 어지간하면 다 잘 먹긴 하는데..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다니, 어쨌든 돈은 비싸지만 KTX는 좋은 거더군요.
이제 저 지출을 어디서 메꾸느냐가 문제군요. (쓴웃음)
2005/05/16 01:34 2005/05/16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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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먼여행 2006/03/15 17:02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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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ed by redclaw at 2005-05-16 10:17 x
    좋지요 KTX. 다만 자꾸 타다보면 중독이...
    Commented by 여름국화 at 2005-05-16 13:02 x
    와아;ㅅ; 맛있어보여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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